2015年8月16日 招詞 第二ペテロの手紙1章5-7節
マルコの福音書1章35-45節「御霊の実は自制」
序文)聖霊の実についての最後は、「自制」です。ある意味で一番難しい実といえるかもしれません。
「自」は、もともと鼻をさします。「制」は「刀」と木の枝を示す文字「未」(ミ)との組み合わせです。いらない枝を刀でそぎ落とす。自分の中のいらない部分をそぎおとす。
自制は、いろいろと自分で自分を制限することを本来さしています。「節制」とも翻訳されます。自制は内面のこと、節制は外面のこととどちらかといえば考えられています。自制があって節制が成り立つといえましょう。自制について、聖書から学びましょう。
1 主イエス・キリスト様の「自制」
主イエス・キリスト様は、どれほど忙しく前日に働かれても、次の日には「朝早くまだ暗いうちに起きて、寂しい所へ出て行き、そこで祈っておられた。」それは単なる習慣ではなくて、毎日、天の父のみ心を行うことを確かめ、また、父からの力注ぎをいただいてから、働きを始められたことを示しています。非常に積極的に祈りに取り組まれているのです。人としてのイエス・キリスト様は、私達と同じ血肉を備えておられました。ですから疲れも感じられたのです。それでも、翌朝、祈りに打ち込まれました。
それは、大変な自制心の現れです。御子は、そうしなくて神の御子ですからいいのでしょうが、人となられた御子は、人間として父なる神様のみ心に徹底して従われたので、御自分の歩みが、み父のお心からそれないようにと祈りをもって親しく問われ、また実行出来るようにと天来の力をいただかれたのでした。主イエス・キリスト様ほど、大切な使命に生きる方は他にいません。それ故に悪魔は救いの道が成就するのを破壊しようとして誘惑して来ます。それに対抗するためには祈りが必要だったのです。又、カペナウムの町で、有名人となったイエス・キリスト様は、その名声にとどまり続けようとする誘惑がありました。しかし祈りで使命を確認することによって、さらに次の町にも進んでゆかれたのでした。さあ、近くの別の村里へ行こう。そこにも福音を知らせよう。わたしは、そのために出て来たのだから。イエス・キリスト様の旅路の最後のゴールは十字架だったのです。そこまで進むために祈りが必要だったのです。祈る自制心が主には与えられていました。
私達は、忙しいとついつい、自分の力で何でもやってしまおうと考えます。その結果は惨めです。天からの導きと力をいただいて生活を進めると良い結果を見ます。そのためには、主イエス・キリスト様が約束されたように何でも御名によって祈ることが必要なのです。いつでも祈る、どのような場合でもまず祈ることは、相当の自制心が必要です。特に忙しく疲れ果ているような場合は、その思いを越えて祈ることは自制する力がもたらします。最近の私はたいていは、疲れに流されてしまうことが多いので、この自制心が薄れています。御霊の力付けを必要としています。
2 一人のらい病人
彼は、主イエス・キリスト様からの憐れみを受けていやされました。しかし、彼は喜びのあまりに、イエス・キリスト様の戒めを守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のです。「イエスは、彼をきびしく戒めて、すぐに彼を立ち去らせた。 そのとき彼にこう言われた。「気をつけて、だれにも何も言わないようにしなさい。ただ行って、自分を祭司に見せなさい。そして、人々へのあかしのために、モーセが命じた物をもって、あなたのきよめの供え物をしなさい。」
なぜそういわれたのか。それはらい病がいやされたときは、祭司がそれを証明することになっていたのです。それは当時のユダヤ社会では公に社会に復帰するための絶対必要条件だったのです。イエス・キリスト様は彼の公の復帰をねがって、戒められたのです。それは宗教的、社会的な復帰でした。又、イエス・キリスト様に敵対する者たちから、律法を守らせないと言いがかりをつけられて活動を妨害されることの危険もあったことです。
しかし彼は、イエス様の戒めを守ることが出来ませんでした。
「ところが、彼は出て行って、この出来事をふれ回り、言い広め始めた。そのためイエスは表立って町の中にはいることができず、町はずれの寂しい所におられた。しかし、人々は、あらゆる所からイエスのもとにやって来た。」
彼は自分の起こったことを「ふれ回り、言い広め始めた」のです。彼は主イエス・キリスト様の彼ならではの特別の配慮ある戒めを守る自制心がなかったのです。言い広める誘惑に駆られたのです。その結果、祭司にまず自分を見せて病気がなおった証明をしてもらうことをしませんでした。自分で治ったと自己証明してまわったのです。これはルール違反だったのです。それどころか、そのためにイエス・キリスト様は町に入ることができなくなっていました。
口はわざわいの元と、ぞくにいいますが、口を制御することの難しさがあります。口を制御することは自制心の現れです。自制心があると戒めを守ることがこの場合は大切であるとわかり、話して回ることよりよりも優先したことでしょう。自制がないために、事柄の後先の判断、特に主イエス・キリスト様の判断よりも、自分の思いがさきに立ってしまったのでした。
私達には、そのこと自体が罪でないのに自制しなければならない場合があるのですね。罪でなければ何をしても良いのです。しかしそれが神様の栄光につながり、人の徳を高めることを目的と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
わたしたちがあまりにおしゃべりなために、無遠慮なために、慎みを忘れたために、個人の生活や、教会生活で、主イエス・キリスト様が表立ってお働きになれない状況を作り出してしまうことがあるのではないかと反省させられます。ヤコブが警告しています。3:2、8-10「私たちはみな、多くの点で失敗をするものです。もし、ことばで失敗をしない人がいたら、その人は、からだ全体もりっぱに制御できる完全な人です。しかし、舌を制御することは、だれにもできません。それは少しもじっとしていない悪であり、死の毒に満ちています。 私たちは、舌をもって、主であり父である方をほめたたえ、同じ舌をもって、神にかたどって造られた人をのろいます。賛美とのろいが同じ口から出て来るのです。私の兄弟たち。このようなことは、あってはなりません。」
3 自制は自分がやればやれることを神様の栄光と働きのためにしないという場合に発揮されます。これはもっとも難しいことです。主イエス・キリスト様は、悪魔の誘惑に会われた時に、全部、ご自分が出来ることを誘惑されたのです。石をパンに変えること、神殿の頂から身を投げて、天使に助けさせること、などは決して難しいこと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しかしそうなさらなかったのです。神に栄光を帰することにならないばかりか、それは悪魔に屈することでした。救いの道を決定的に破壊することでした。また十字架にかかられているときに、敵対者やののしる者たちの要求、「十字架からおりること」は、天の軍勢を呼びすぐにも可能となることでした。しかしそうなさらなかったのです。それは使命をはたすために発揮された自制心でした。神様の御国を来たらせるために「自制」は重要な品性なのです。これは御霊によってもたらされるのです。
結び)御霊の実は「御霊の実は、愛、喜び、平安、寛容、親切、善意、誠実、柔和、自制です。」主よ、私達の内に豊かに実を結んでくださいますようにお願いいたします。
2015년 8월 16일 초대의 글 베드로후서1장 5-7절
마가복음 1장 35-45절 「성령의 열매는 절제」
서문) 성령의 열매에 관한 말씀으로 마지막, 「절제(自制)」 입니다. 어떤 의미로보면 가장 어려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自」란 본래 코를 가리킵니다. 「制」는 「刀」와 나무의 가지를 표현하는 글자 「未」(ミ)를 합한 글자입니다. 필요없는 가지를 칼로 잘라 없앱니다. 즉, 자신에게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 없애는 것입니다.
절제(自制)는 본래, 여러면에서 자신이 자신을 제한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節制」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의 차이는 自制는 내면의 일, 節制는 외면의 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自制가 있음으로 節制가 성립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절제(自制)에 대하여 공부해 봅시다.
1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절제」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전날 아무리 바쁘게 일하셨더라도, 다음날에는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 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매일매일 하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을 확인하고, 아버지로부터 능력을 얻음으로 일하실 수 있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대단히 적극적으로 기도에 임하신 것이었습니다. 인간으로써의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똑같이 피와 육신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때문에 피로도 느끼셨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는 기도에 임하셨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절제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을테지만, 인간되신 아들은 인간으로써 아버지되신 하나님의 마음에 철저하게 따르려하셨기 때문에, 벗어난 행동을 하지않도록 진심으로 바라셔서 기도로써 아버지께 친근히 묻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늘로부터의 능력을 받았던 것이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만큼 중요한 사명으로 살아가신 사람은 없습니다. 더욱이 악마는 구원의 길이 성취되는 것을 파괴하려 유혹해오기도 했습니다. 그것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악마는 가버나움에서 유명인이 된 예수 그리스도를 그 명성에 머물도록 유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 자신의 사명을 확인하시면서 다음 마을로 나아가셨습니다. 자! 다음 마을로 가자. 그곳에 복음을 전하자. 그러기 위해서 내가 온 것이 아닌가. 예수 그리스도의 여정의 골은 십자가 였습니다. 그곳까지 전진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기도하는 절제심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바쁠때면 종종 자신의 힘으로 뭐든 처리하려 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의 결과는 비참함입니다. 하늘로부터의 인도와 능력을 얻어서 생활할 때 좋은 결과를 보게 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약속해 주신 것처럼 무엇이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기도하며, 어떤 경우에도 기도하는 것은 대단한 절제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바쁘거나 피로로 지쳐있을 때 기도하기 위해서는 더욱이 상당한 절제심이 필요합니다. 최근의 우리들은 대부분이 피곤함에 떠밀려 흘려나가버릴경우가 많으므로 이 절제심에 약해져 있습니다. 성령의 격려가 필요합니다.
2 한사람의 문둥병자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의 자비로 병이 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엄히 경계하사 곧 보내시며 가라사대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것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어째서 이렇게 말씀하셨는지? 그것은 그의 문둥병이 나앗을 때 제사장의 증명을 받아야 했습니다. 당시의 유대사회에서 문둥병이 나은 환자가 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기 위한 절대조건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사회적 복귀를 바라셨으므로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종교적, 사회적인 복귀였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적대하는 자들이 율법을 지키도록 트집을 잡아 활동을 방해하는 것에대한 방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했습니다. 그에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특별한 배려의 가르침을 지킬 자제심이 그에게는 없었습니다. 널리 퍼지게 하는 유혹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 결과 먼저 제사장에게 자신을 보여 증명받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입으로 병이 나은것을 밝힌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약속위반이었습니다. 더욱이 이 일로 예수 그리스도는 마을로 들어가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입은 재앙의 전이라고 흔히 말하는 것처럼, 입을 제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입을 제어하는 것은 절제심의 증거입니다. 절제심이 있었다면, 가르침을 지키는 것이 이 경우에는 중요한 것임을 알고, 널리 전하는 것보다 먼저 가르침을 지켰을 것입니다. 절제가 없었으므로, 일어난 일의 선후를 판단하지 못하고, 특히 주 예수 그리스도의 판단보다 자신의 생각이 앞서게 된 것이었습니다.
본래에는 죄가되는 일이 아니지만 절제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우리에게 종종 있습니다.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떤일을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일이 하나님의 영광과 관계되거나, 사람의 덕을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 수다스럽기 때문에, 무례하므로, 신중하지 못함으로, 개인의 생활이나 교회생활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가 앞에 서서 일하시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야고보는 경계하고 있습니다. 3:2, 8-10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3 절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도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위해 하지 않는 경우에 발군됩니다. 이것은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악마에게 유혹받으셨을 때, 모두 그분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을 하도록 유혹받으셨습니다. 돌을 빵으로 바꾸는 일, 성전 꼭대기에서 몸을 던졌을 때 천사가 받쳐주는 것, 등 이것들은 예수님께 있어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아닌데다가, 이것은 악마에게 굴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구원의 길을 결정적으로 파괴하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적대자들이나 욕하는 자들의 요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는 당장이라도 하늘의 군세를 부르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발군된 절제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뜻이 땅에도 이루어지기 위해서 「절제」는 중요한 품성인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으로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맺음)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주여, 우리안에 풍성하게 열매맺도록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