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年1月3日 　詩篇35篇　　「狼の中の子羊メシヤ」

序文）背景としてサウル王の迫害の時が考えられる。迫害の下にあって、信仰の行いを続けようとする者の祈りと誓いの詩篇。ダビデによる

Ⅰ　1-10節　救助の求め　詩人のいのちと持ち物を奪おうとして迫ってくる
「1節 主よ。私と争う者と争い、私と戦う者と戦ってください。」
　「争う」は法廷での争いを意味する場合にも用いられる（103：9、イザ3：13）。現実の生活の場という法廷で被告の立場に置かれる信仰者を、神が弁護人として弁護して下さるようにと求める。ダビデの敵は公然とした戦いにより、彼のいのちを奪い取ろうとしたばかりではなく、中傷と偽りのうわさによって彼を苦しめた。この両方の禍いからの救いを求めて祈っている。この祈りは、自分が故なく責められていると言うところに基づいている。このことはダビデが神の目に身実である。何かあやまちを犯したからでもなく、敵に口実を与えたからでもないと嘆く。だから大胆に神をよびもとめている。敵が言っているようなことに関して何ら思い当たるところがない。あなたが、悪意や策略に直面しているなら、この詩篇を読みダビデと共に祈ろう。
　「2節 盾と大盾とを手に取って、私を助けに、立ち上がってください。」
　「盾と大盾」は3：3、5：12にも出て来た。「盾はほとんどの古代人が用いた最も古い防御用の武器である。イスラエル人も早くから盾を武器として用いていた（Ⅰ歴12：8、）。彼らが使用した盾には大盾と小盾の2種類があった（Ⅱ歴14：8）。大盾は、形は長方形か、または長方形の上部が丸くなっているもので、いずれも戦士の肩から下のすべてを覆うほどのものであった。大盾はおもに槍を持つ者が携帯した。小盾は、おもに円形で小型であるため、弓を引く者が用いた。また、騎兵の盾持ちもこの小盾を用いた（エレ46：9）。
　（中略）ペリシテの巨人ゴリヤテが槍を持って、ダビデに向かった時、盾持ちがゴリヤテの先を歩いていた（Ⅰサム17：7、41）。しかし、ダビデは石投げと1つの石でゴリヤテに勝利した（Ⅰサム17：49‐51）。盾は身を守るための武器であるが、真に身を守るものは武器の盾でなく、神の盾である。」（聖書辞典より引用）
　「3節 槍を抜き、私に追い迫る者を封じてください。私のたましいに言ってください。｛わたしがあなたの救いだ。｝と。」
「私のたましい」「私のいのち」という表現が多い（3、4、7、9、12、13、17）ことから、内的な苦しみと戦いの激しさが予想出来る
　「4節 私のいのちを求める者どもが恥を見、卑しめられますように。私のわざわいを図る者が退き、はずかしめを受けますように。5節 彼らを風の前のもみがらのようにし、主の使いに押しのけさせてください。」
　「恥を見る」こと、「はずかしめを受ける」ことこそ、破滅の本質である。ダニエル書12:2に次のように書かれている。「また地の下に眠りおる者のうち、多くの者、目を醒（さま）さん。その中、永世（かぎりなきいのち）を得る者あり、また恥辱を蒙（こうむ）りて限りなく羞（はず）る者あるべし」（文語訳）。復活の日に、栄誉によみがえる者と、恥によみがえる者がある事の預言。
　「風の前のもみがら」とは1篇にも見られたが、敵の完全な敗北を指す。
「6節 彼らの道をやみとし、また、すべるようにし、主の使いに彼らを追わせてください。7 節まことに、彼らはゆえもなく、私にひそかに網を張り、ゆえもなく、私のたましいを陥れようと、穴を掘りました。」
「ゆえもなく」を繰り返すことによって、敵の巧みなはかりごとが全く根拠のないものであることを述べて、ダビデは自分の求めの正しさを強調する。19節にも「ゆえもなく」と言っているところから、ダビデの心の痛みが骨の髄まで達している事を予想させる。
「8節 思わぬときに、滅びが彼を襲いますように。ひそかに張ったおのれの網が彼を捕え、滅びの中に彼が落ち込みますように。9節こうして私のたましいは、主にあって喜び、御救いの中にあって楽しむことでしょう。10節 私のすべての骨は言いましょう。「主よ。だれか、あなたのような方があるでしょうか。悩む者を、彼よりも強い者から救い出す方。そうです。悩む者、貧しい者を、奪い取る者から。」
「私のすべての骨……」とは心身の安全と満足から来る感謝をささげるという誓いである。　ダビデは救出を受けた時、その全身をもって神を褒め称えている。人が何かある危険を免れた時、幸運のせいにしたり、みずからの勤勉に帰する。そして神に栄光を帰する者はいない。ダビデの場合、自分は決して神を忘れることはない。わたしの骨もことごとく、口だけではなく全身でと言っている。同じ状況で，もっとひどい大規模な危機と苦難に直面したモーセが，出エジプト15:11「主よ。神々のうち、だれが、あなたのような方があるでしょうか。だれがあなたのように，聖であって力強く、たたえられつつ恐れられ、奇しいわざを行なうことができましょうか。」と歌っている。パウロは死に直面し絶望したときのことを次のように言っています。「私たちは、非常に激しい，耐えられないほどの圧迫を受け、ついにいのちさえも危うくなり、ほんとうに、自分の心の中で死を覚悟しました。これは、もはや自分自身を頼まず、死者をよみがえらせてくださる神により頼む者となるためでした。ところが神は、これほどの大きな死の危険から、私たちを救い出してくださいました。また将来も救い出してくださいます。なおも救い出してくださるという望みを，私たちはこの神に置いているのです」（第二コリント1:8-10）。

Ⅱ　11-18節　敵にまわった友　11節から第2の部分が始まる。　
　詩人が悪意ある証人に苦しめられ悩まされている状態がここにある。かつて病の時に詩人に祈ってもらった友が偽証人として登場する。彼らは善を受けた者である。病んだときに祈ってあげた。心を悩まして共に悲しんだ。神の恵みを求めた。　
　それなのに、彼らは私のつまずくときに、突然やってきた不幸に、彼らは集まり、逆らい立ち、私を地の面から全く取り除こうと努めた。普通の人間なら、自分の敵がわざわいに会っているのを見ると、心をやわらげ、彼らを憎み迫害するのを中止するものである。
　ところが、ダビデがお世話をした人たちは、それ以上に遙かに残忍で、打ち倒されたダビデに、一層の汚しごとと、責めで襲いかかり、異常な怒りの行動を起こした。彼らはののしってやめなかった。沈黙することがなかった。
　「11節 暴虐な証人どもが立ち私の知らないことを私に問う。」
　イエス様が受けた偽りの証人の例：「さて、祭司長たちと全議会は、イエスを死刑にするために、イエスを訴える偽証を求めていた。偽証者がたくさん出て来たが、証拠はつかめなかった。しかし、最後にふたりの者が進み出て、言った。「この人は、『わたしは神の神殿をこわして、それを三日のうちに建て直せる。』と言いました」（マタイ26：59-61）。
　
「35:12節 彼らは善にかえて悪を報い、私のたましいは見捨てられる。」「私のたましいは見捨てられる」とは深い悲しみと失望に陥ること。「13節 しかし、私は——、彼らの病のとき、私の着物は荒布だった。私は断食してたましいを悩ませ、私の祈りは私の胸を行き来していた。14節 私の友、私の兄弟にするように、私は歩き回り、母の喪に服するように、私はうなだれて泣き悲しんだ。」
　13‐14節はダビデが示した親切・同情の行為を述べる。ダビデは自分の肉親の不幸の時のように悪者たちに同情し、親切に振舞ったと言う。
　「15節 だが、彼らは私がつまずくと喜び、相つどい、私の知らない攻撃者どもが、共に私を目ざして集まり、休みなく私を中傷した。」
　「相つどい」「集まり」は同じ言葉を続けて用いて敵の卑怯なやり方を示す。敵の仲間にはダビデの知らない者がいた。敵ではないと思われた者もいたし、ひそかに敵対していた者がはっきりと姿を現したとも考えられる
　「16節 私の回りの、あざけり、ののしる者どもは私に向かって歯ぎしりした。17節 わが主よ。いつまでながめておられるのですか。どうか私のたましいを彼らの略奪から、私のただ一つのものを若い獅子から、奪い返してください。」「歯ぎしり」はあざけりの動機となっている憤りのをあらわにしている姿である。ステパノが殉教したとき、敵対者たちは歯ぎしりした。「人々はこれを聞いて，はらわたが煮え返る思いで、ステパノに向かって歯ぎしりした」(使徒7:54)。
「ただ一つのもの」とはこの場合は22：20と同じく「たましい、いのち」のこと
　神が彼らの悪事を長く忍耐して眺めておられる。そして、報復されないのをなげいている。神はこのように信仰者が祈るのを許される。一方では、神は心安らかに保ち、忍耐を持って神が彼らに助けを与える好機と判断される時がくるまで待つようにと信仰者に命じておられる。ダビデは極度の苦悩に陥りこのように祈っている。
　「18節 私は大きな会衆の中で、あなたに感謝し、強い人々の間で、あなたを賛美します。」「大きな会衆」「強い人々」とは信仰者の数が決して少なくないことを確信する言葉。神への賛美をもって暗黒の中に座しているが光を見るかのように主をたたえている。

Ⅲ　　19-28節　弁護のための訴え　敵はゆえなく彼を責め大言壮語する
　「19節 偽り者の、私の敵を、私のことで喜ばせないでください。ゆえもなく私を憎む人々が目くばせしないようにしてください。」
敵たちがダビデの窮状を見て「めくばせをする」冷笑をもって人を斜めに見やってめくばせする。「頭を振り動かしてくちびるを突き出す」（22:7）と同じ。人の逆境を見て、その残忍さを発揮するチャンスと見る。そして諸手を打ってよろこぶ。主イエス様が、この詩篇を引用して、ご自身の上に成就する言葉として語り、「ゆえもなく、わたしを憎む」ことを完全に純粋に経験をされた。主が正しい裁判官として霊的裁判に決着をつけて下さるようにという祈り。「しかし今、彼らはわたしをも、わたしの父をも見て、そのうえで憎んだのです。 これは、『彼らは理由なしにわたしを憎んだ。』と彼らの律法に書かれていることばが成就するためです。 わたしが父のもとから遣わす助け主、すなわち父から出る真理の御霊が来るとき、その御霊がわたしについてあかしします」（ヨハネ15：24-26）。
　「20節 彼らは平和を語らず、地の平穏な人々に、欺きごとをたくらむからです。」
「平和を語らず」。争いを引き起させる（ロマ3：17）。「21節 彼らは私に向かって、大きく口を開き、「あはは、あはは。この目で見たぞ。」と言います。22節 主よ。あなたはそれをご覧になったのです。黙っていないでください。わが主よ。私から遠く離れないでください。」「見たぞ」「ご覧になった」。敵の言葉に対して、主は真実を見ておられる方であるという確信とその神に速やかなさばきを求める訴え（23）
「23節 奮い立ってください。目をさましてください。私のさばきのために。わが神、わが主よ。私の訴えのために。24節 あなたの義にしたがって、私を弁護してください。わが神、主よ。彼らを私のことで喜ばせないでください」。
「私を弁護してください」とは「私をさばいて下さい」という意味で、26：1と同じく主の義と誉れが現されるように正しいさばきをもって主の正しさを明示して下さいという祈りである
「25節 彼らに心のうちで言わせないでください。「あはは。われわれの望みどおりだ。」と。また、言わせないでください。「われわれは彼を、のみこんだ。」と。26 節私のわざわいを楽しんでいる者らは、みな恥を見、はずかしめを受けますように。私に向かって高ぶる者は、恥と侮辱をこうむりますように。」
　26節は4節の繰り返しである。「27節 私の義を喜びとする者は、喜びの声をあげ、楽しむようにしてください。彼らにいつも言わせてください。「ご自分のしもべの繁栄を喜ばれる主は、大いなるかな。」と。「私の義を喜びとする者」とはダビデの正しさとそれが証明されたことを喜びとする信仰の仲間。彼らと共に主を賛美することがダビデの願いである
　実にダビデには敵もいたが、信仰を同じくする大勢の友もいたのである。
「28節 私の舌はあなたの義とあなたの誉れを日夜、口ずさむことでしょう。」
「あなたの義」とは御言葉に約束されている神の性質と救いのわざであり、「あなたの誉れ」とは「あなたの賛美」である。信仰者は神の約束の言葉を一日中瞑想し、同時に主に対する賛美を口に上らせるのである（参照1：2）
　
結び）神の正義によると、神が目前に繰り広げられる、直く、正しい人々を、最後まで放棄されることはない。その義のあかしを立てられる。必ずそうだ。神の正義は絶え果てることは決していない。ここに立って、あらゆる誘惑や攻撃に勝ち、耐えるのである。

2016년 1월3일 시편35편 「이리떼 속의 어린양 메시아」
　　
서문) 이 시편의 배경은 다윗이 사울왕에게 박해받던 때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박해를 받으면서도 믿음을 잃지 않으려는 자의 기도와 서원의 시편입니다.

다윗의 시

Ⅰ　1-10절 도우심을 구함 적들이 시인의 생명과 가진 것을 뺏으려 쫓아오고 있다.
「1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다투다」는 법정에서 쟁론하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103:9, 이사야3:13) 현실생활의 장소인 법정에서 피고의 입장에 서게 된 믿는자를 하나님께서 변호해 주시도록 원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적은 공공연한 싸움으로 그의 생명을 빼앗으려 하는 것만 아니라, 중상과 거짓 소문으로 그를 괴롭혔습니다. 이 두가지 재난으로부터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는 이유없이 괴롭힘을 받고있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눈에 다윗이 진실함을 말합니다.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니고, 적에게 구실을 댈만한 일을 한것도 아니라고 탄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담하게 하나님을 부르며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적들이 말하는 일들에 대하여 어떤 짐작 갈만한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중 어떤 악의나 책략에 직면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 시편을 읽고 다윗과 함께 기도합시다.
　「2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방패와 손 방패」는 3:3, 5:12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패는 대부분의 고대인이 사용한 가장 오래된 방어용 무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오래전 부터 방패를 무기로써 사용하고 있었다.(역대상12:8) 그들이 사용하던 방패는 큰 방패와 작은 방패가 있었다.(역대하14:8) 큰방패는 장방형이거나 장방형의 윗부분이 둥글게 되어있는 것으로, 어느쪽도 전사들의 어깨로부터 아래쪽 모두를 가리우는 것이었다. 큰 방패는 주로 창을 든 자가 사용했다. 작은 방패는 주로 원반형의 소형 방패로써, 활을 든 자들이 사용했다. 또한 기병중 방패를 가진 자들은 이 작은 방패를 가지고 있었다. (예레미야46:9 )
　(중략) 블레셋 거인 골리앗이 창을 가지고 다윗을 향했을 때, 방패가진 자들이 골리앗의 앞을 걸었다.(사무엘상17:7,41) 그러나 다윗은 물매와 돌 하나로 골리앗을 이겼다.(사무엘상17:49-51) 방패는 몸을 보호하기 위한 무기이지만, 진실로 몸을 보호하기 위한 무기는 하나님의 방패이다.」(성경전서에서 인용)
　「3창을 빼사 나를 쫓는 자의 길을 막으시고 또 내 영혼에게 {나는 네 구원이라} 이르소서」
「내 영혼」「내 생명」이라는 표현이 많이 (3,4,7,9,12,13,17)나오고 있는 것으로, 내적인 고통과 싸움의 격함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4내 생명을 찾는 자로 부끄러워 수치를 당케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로 물러가 낭패케 하소서 5저희로 바람앞에 겨와 같게 하시고 여호와의 사자로 몰아내소서」
「수치를 당하다」,「낭패하다」야 말로 파멸의 본질입니다. 다니엘12:2에 다음과 같이 쓰여있습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문어역) 부활의 날에 영광으로 다시 살아나는 자와, 부끄러움을 당하는 자가 있슴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바람 앞에 겨」란 1편에서도 나오고 있는데, 적의 완전한 패배를 가리킵니다.
「6저희 길을 어둡고 미끄럽게 하시고 여호와의 사자로 저희를 따르게 하소서7저희가 무고히 나를 잡으려고 그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무고히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무고히」를 반복함으로, 적의 교묘한 계획이 모두 근거없는 것을 말하고, 다윗이 도움을 청하는 것의 정당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9절에도 「무고히」라고 말하는 것으로 다윗의 마음의 아픔이 뼈의 진액까지 달하고 있슴을 상상하게 합니다.
「8멸망으로 졸지에 저에게 임하게 하시며 그 숨긴 그물에 스스로 잡히게 하시며 멸망 중에 떨어지게 하소서 9내 영혼이 여호와를 즐거워함이여 그 구원을 기뻐하리로다 10 내 모든 뼈가 이르기를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요 그는 가난한 자를 그보다 강한 자에게서 건지시고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노략하는 자에게서 건지시는 이라 하리로다」
「내 모든 뼈…」란, 심신의 안전과 만족으로 감사드린다는 서원입니다. 다윗이 구출되었을 때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습니다. 처한 위험을 면했을 때, 인간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노력을 칭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없습니다. 다윗의 경우, 결코 하나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내 모든 뼈, 온몸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더욱 심한 대 규모의 위험과 고난에 직면한 모세는 출애굽기15:11「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죽음에 직면해 절망했을 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 (고린도후서1:8-10)

Ⅱ　11-18절 적이 된 친구 11절부터 제2의 부분이 시작됩니다.
　불의한 증인으로부터 괴로움을 받아 고민하고 있는 시인의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예전에 병에 걸렸을 때 시인이 기도해 준 친구가 위증인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도움을 받은 자입니다. 병에 걸렸을 때 다윗이 기도해 주었습니다. 마음을 나누어 함께 고민하고 슬퍼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다윗이 갑자기 닥쳐온 불행으로 환난을 당하게 되자 그들은 모여서 반대편에서, 다윗을 땅에서 사라지게 하려 했습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자신의 적이 재난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을 누그러뜨려 그들을 미워하거나 박해하는 것을 멈출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도와준 사람들은 훨씬 더 잔인하게 쓰러져가는 다윗을 중상하며, 덮치고, 심한 노여움으로 행동했습니다. 침묵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11불의한 증인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힐문하며」
　예수님이 받으신 거짓 증언의 예:「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가로되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마태복음26:59-61)
　
「12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다」란 깊은 슬픔과 실망에 빠지는 것. 「13나는 저희가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14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같이 저희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굽히고 슬퍼하기를 모친을 곡함같이 하였도다」
　13-14절은 다윗이 보인 친절, 동정의 행동이 나와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육친의 불행처럼 악한자들을 동정하고, 친절하게 대했다고 말합니다.
　「15오직 내가 환난을 당하매 저희가 기뻐하여 서로 모임이여 비류가 나의 알지 못하는 중에 모여 나를 치며 찢기를 마지 아니하도다」
　「모임」「모여」는 같은 말을 계속하여 사용함으로 적의 비열한 행동을 나타냅니다. 적들 중에는 다윗이 모르는 자가 있습니다. 적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자들도 있었으며, 은근히 적대하던 자들이 확실하게 모습을 드러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6저희는 연회에서 망령되이 조롱하는 자같이 나를 향하여 그 이를 갈도다 17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리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내 유일한 것을 사자들에게서 건지소서」 「이를 갈도다」는 비웃음의 동기가 되고 있는 분노의 모습입니다. 스데반이 순교했을 때 적대자들은 이를 갈았습니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행하여 이를 갈거늘」(사도행전7:54)
「내 유일한 것」이란 이 경우에는 22:20과 같이 「영혼, 생명」을 말합니다. 「
　하나님은 그들의 악행을 길고 긴 인내로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보복당하지 않는 것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믿는 자가 기도하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한편으로, 하나님은 평안하게, 인내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실 절호의 때를 기다리도록 믿는자들에게 명령하고 계십니다. 다윗은 극한 고난에 빠져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18내가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많은 백성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대회 중」「많은 백성」이란 믿는자의 수가 결코 적지 않음을 확신하는 말. 암흑속에 있지만 빛을 바라보고 있는 것같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바치고 있습니다.

Ⅲ　　19-28절 변호를 위한 호소 적들은 이유없이 책망하며 호언장담합니다.
　「19무리하게 나의 원수 된 자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자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적들이 다윗의 궁지를 보고 「눈짓하다」 냉소로 사람을 바라봅니다.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22:7) 와 같다. 사람의 역경을 보고 그 잔인함을 발휘하는 찬스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공격하며, 즐거워합니다. 주 예수님께서 이 시편을 인용하셔서 그분께서 성취하실 말씀으로, 「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것을 완전하게 경험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올바른 재판관으로써 영적재판의 결말을 내려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저희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면 저희가 죄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저희가 나와 및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저희 율법에 기록된바 『저희가 연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가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한복음15:24-26)
　「20대저 저희는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평안히 땅에 거하는 자를 거짓말로 모해하며」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싸움을 일으킵니니다.(로마서3:17)

「21또 저희가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도하였다」 하나이다 22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목도하였다」 「보셨사오니」 적의 말에 대하여 하나님은 진실을 보고계시는 분이라는 확신과 그 하나님께서 속히 심판해 주실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23)
「23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저희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나를 판단하사」란 「나를 심판하소서」라는 의미로써, 26:1과 같이 하나님의 의와 영광이 드러나도록 바른 심판으로 하나님의 정당함을 나타내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25저희로 그 마음에 이르기를 「아하 소원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저를 삼켰다」 하지 못하게 하소서 26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들로 부끄러워 낭패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자긍하는 자로 수치와 욕을 당케 하소서」
　26절은 4절의 반복입니다. 「27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로 기꺼이 부르고 즐겁게 하시며 「그 종의 형통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광대하시다」하는 말을 저희로 항상 하게 하소서」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란 다윗의 정당함과 그것이 증명되는 것을 기뻐하는 믿는 자들. 그들과 함께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이 다윗의 소원입니다.
　실제로, 다윗에게는 적도 있었지만, 믿음을 함께한 많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28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주의 의」란 말씀에 약속되어 있는 하나님의 성질과 구원의 업적으로, 「주를 찬송」이란 「당신의 찬양」입니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하루종일 묵상하며, 동시에 하나님을 향해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참조1:2)
　
맺음) 하나님의 정의를 따르면, 바르게, 옳은 사람들을 최후까지 방치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그 의로 서게 됩니다. 반드시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끊어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이 말씀에 서서 모든 유혹이나 공격에 승리하고, 인내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