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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年5月21日 礼拝 説教(日本語文、韓国語文)マタイ1章1〜17節


 
2017年5月21日 「イエス・キリストの系図」 マタイの福音書 1:1−17

序文)今朝から「マタイの福音書」連続講解説教を開始します。マタイの福音書は新約聖書の一番始めにおかれています。旧約聖書の希望である救い主預言の成就として、深いつながりを証明しつつ、イスラエル人の信仰を呼びさまし、メシヤ=イエス・キリストであることを伝えようとしています。

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様の誕生に際して、神様の恵みの約束が、どのように不変で、確実で、不可侵で、守られてきたかを学ぶことになります。

始まりはイエス様の紹介です。それは系図からはじまります。神様の側の救い主の準備についてです。

Ⅰ 歴史的事実としてのイエス誕生

まず、イエス・キリストの誕生は、おとぎ話でもなく、作り話でもなく、歴史的事実であるという点です。福音書の記者マタイは、本書の主人公イエス・キリストの「系図」を巻頭に書きました。それによって主人公が客観的な公の戸籍を持つ歴史上の人物である事を示しました。

ユダヤ人の家には、家系図が驚くべき正確さで保存されており、家系の初代から系図は可能な限り正確に編纂され、かつ、保存されてきました。AD37-96に活躍したユダヤの歴史家ヨセファスは、ユダヤ人がパレスチナの外に居住している者でも、その子孫たちの名前が公の記録に載せられるために、それをエルサレムに送ったことについて書いています。特にダビデの子孫であった者たちは、旧約聖書が、メシヤはダビデの家から生まれると預言しているので、特別な注意を持って自分たちの系譜図を保存しました。公の登記とは別に私的な家系図を保存し、代々それを伝承した、とも書いています。

 

Ⅱ アブラハムの子、ダビデの子、イエス・キリストの系図

次に、イエス・キリストの誕生という事は、神の目から見るとアブラハムの時代にまでさかのぼる、すなわち、紀元前2000年の昔にまでさかのぼる神を畏れる信仰の流れの中で捕らえられているのです。イエス・キリストによる救いの計画が、クリスマスから始まったのではなくて、実は、その発端はもっと古くダビデ、アブラハムまでと言われているのです。それだけではなく、イエス・キリストの誕生は、終わりの時といわれています。第一ペテロ1:20「キリストは天地が造られる前から、あらかじめ知られていたのであるが、この終わりのときに至って、あなたがたのために、現れたのである。」ヘブル1:1-2「神は、むかし先祖たちに、預言者たちを通して、多くの部分に分け、また、いろいろな方法で語られましたが、この終わりの時には、御子によって、私たちに語られました。」

神様の目から見るとイエス・キリストの誕生は、始まりではなく、終わりの時であるというのです。

マタイはイエスの系図を自分の目的にしたがって整理をしました。17節、彼は系図を14代づつ、三つに分けました。そのために8節のヨラムの次にアハジヤ、ヨアシ、アマジヤという3代の名前を省きました。11節のヨシヤとエコニヤの間のエホヤキンという名前を省きました。12節サラテルとゾロバベルの間でベダヤ(第一歴代3:19)という名前を省きました。

私たちが旧約聖書を読みますと、もっと完全な系図が記録保存されています。それによれば、アブラハム以前アダムに至る系図もある分けです。マタイはこれらを省いています。もっともルカの福音書の系図は、アダムまでを掲載しているのです。

マタイがこのように一連の省きを行い、整理したのは、神の救いの約束という点から考えて、「この方こそ、ご自分の民をその罪から救ってくださる方」(21節)

となるイエスの誕生が、はっきりと具体的に示された時代から書こうとしたからでした。

神の救いの約束は、アダムが罪を犯したとき、すなわち、人類のそもそものはじめから与えられたものでありました。それはアブラハムの時代になってはっきりと表され、アブラハムの子孫によって全世界が祝福を受けると保証されたのでした。

次にダビデは、紀元前1000年頃、神様から、その王座につく子孫の中から神の子を出すと約束を受け、その子によって、ダビデの王座は永遠に確立されると保証されました。サムエル第二7:13「彼はわたしの名のために一つの家を建て、わたしはその王国の王座をとこしえまでも堅く立てる。」それで、ユダヤ人は、これ以降、救い主をダビデの子と呼んで待っていたのでした。

マタイ1:1 「アブラハムの子孫、ダビデの子孫、イエス・キリストの系図」と書き出したのはこのような理由でした。しかし、このダビデ王国は紀元前586年バビロニア帝国の手で滅ぼされました。主要な人々はバビロニア捕囚にあいました。このことにより、神の救いの祝福は消え去ってしまったかのように見えました。ことに、7-11節のソロモンからエホヤキンまでの13名の者たちは、神様の背く王たちが多く13名中7名は偶像崇拝と不道徳な生活に身を汚し王位をはずかしめ不敬虔、邪悪な王たちでした。10節のマナセなどはバアル礼拝を行い自分の子どもを火で焼いたばかりか、神に仕える者たちを迫害し、伝説では、大預言者イザヤをのこぎりで引き殺したと言う程でした。

さて、バビロニアからキリストまでの14代については旧約聖書に名前が無いし、彼らについては知る事ができない。これらの人々は旧約聖書の終わりから新約聖書の始めまでの400年間に生きた人々である。いいかえるとダビデ王家の王位継承は、この世の目には消え去ってしまったかのように、見る影もないものになってしまった時代です。

マリヤの夫ヨセフがダビデの王位を継ぎ王位に上るべき者であるということは、王家の落ちぶれた様を示し、王家の恥でもあった。ヨセフはまずしい田舎大工でしかなかった。救い主誕生の約束はもはや破棄されたかのようであった。すべてのものの終わりとなった。しかし、アブラハムに約束され、ダビデに確認された救い主は、人間的なものがすべて終わったとおもわれるような中で、イエス・キリストはお生まれになった。この事を系図は語っている。ここに歴史を支配しておられる神様が、人間の歴史の変転にもかかわりなく、その救いの約束を変えられることなく、確実に、誠実に実現してくださったということを知らされるのです。

 

Ⅲ 系図の異常さ

第三番目に、イエス・キリストの系図の中に邪悪な王たちがいたことを、先ほど学びましたが、もう少し詳しく系図を見てみましょう。普通の系図は、血筋の中に立派な学者がどれくらい居るか、芸術家がどれくらい居るか、実業家はでたかとか、特別に世に誇れるような才能の人々がいた事を世間に誇るために書きます。

イエス・キリストの系図には、全然そういうことがないのです。特にユダヤの系図では決して名前を連ねる事のない女性の名前が掲載されているのです。それも4人もはいっているのです。そのうえ4人とも異常な経歴の持ち主なのです。

1 3節 タマルは創世記38章に詳しくでてきます。彼女は遊女をよそおって、自分の姑であるユダを欺いて、不義の関係を結び、双子のペレツとゼラフを生みました。ユダはタマルのことを「彼女はわたしよりも正しい」といっていますが、だからといって決して名誉ある婦人ではありません。

2 5節 ラハブはヨシュア記2章 エリコの城壁の中に住んでいた遊女で、イスラエルの斥候をかくまったことにより、エリコ陥落のときに助けられました。後になってヨシュアの配下であるサルモンの妻となってボアズを生みました。ボアズはルツの夫となりました。

3 5節 ルツはイスラエル人ではなく、モアブの女性でした。モアブは偶像ケモシに仕える民族でイスラエルの宗教に入る事ができない者でした。申命記23:3「アモン人とモアブ人は、主の会衆に加わってはならない。彼らの子孫は10代までも、いつまでも主の会衆に加わってはならない。」と命じられている。このモアブの女性ルツが、ボアズの嫁になり、オベデを生みました。

4 6節 ウリヤの妻  サムエル第二11章、12章、列王記第一1章に出てくるバテシバです。彼女は夫ウリヤが戦争に派遣されていたとき、ダビデとの間で姦通を犯しました。ダビデ王は、この事柄を預言者ナタンに責められて、詩篇51

にあるような、断腸の思いで、神に悔い改めました。

 

マタイはなぜ、このようなことがらを書とめたのでしょうか。イエス・キリストの系図は、血筋からいえば、恥と汚れと罪と、不法に満ちているのです。不信仰で邪悪な王たちが連綿といるのです。マタイは、名誉ある、信仰深い、清らかな女性の名前を載せることができたでしょうに。タマルの代わりにアブラハムの妻サラをのせる事もできたでしょう。これらの点を考えると、「イエス・キリストの誕生」が、罪人、異邦人、神をしらない者のためにあったことが示されています。イエス・キリストご自身が「わたしは正しい者を招くためにきたのではなく、罪人招くために来た。」(マタイ9:13)と言われたとおりです。

自分の過去が、この系図のように罪と恥にまみれたものであっても、「すべて彼を信じる者が失望に終わる事の無いために」救い主は自らの家系に罪人、異邦人、を入れられたのでした。

また神様は、救い主をお与えくださる時に、血統がいいからとか、毛並みがきれいからとか、先祖が立派だったからとかで、救い主をイエスに指名なさったのではありません。神様の恵みと、誠実さのゆえに、歴史を支配し罪人をも用い、悪人をも手に握って救い主を遣わされました。神様はもし良しとされるならば、イエス・キリストの系図を一点の汚れもなく、不名誉と恥の全くないものとされることはできたのです。けれども、主イエス・キリストが地上にこられたのは、「ご自分を無にして、仕える者の姿をとり、人間と同じようになられ」(ピリピ2:7)るためであり、さらに、詩篇22:6のメシア預言によると「しかし、私は虫けらです。人間ではありません。人のそしり、民のさげすみです。」とある通り、救い主は、虫けらで人間のさげすみとなるために生まれるのです。ついには、この世の悲惨と神の怒りと十字架ののろいと死とを忍びたもうためでありました。だから神はその系図に汚点が入ることを拒まれなかったのです。

このことは少なくとも、自分の家に絶望をしたり、宿命的に罪や汚れで染まった血筋、家柄、家系に打ちのめされている人々、自分一個人の力や努力ではどうにもできないほどの巨大な重荷に打ち拉がれている人々には、素晴らしい福音、ニュースであります。

 

結び) この系図に、神の慰めを汲み取る時に、大きな喜びが溢れてきます。約束の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が、地上に生まれてくださったからです。

この系図は以上のような点から見て、実に、今の時代の縮図であり、私たち一人一人の歴史の縮図でもあるのです。

私たちは、イエス・キリストの誕生を祝う前に、自分の経歴の、今日の頁に、信仰によるイエス・キリストの子と書き入れる事をしましょう。

 

2017 5 21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마태복음 1:1-17

 

서문) 오늘부터 「마태복음」 연속강해 설교를 시작하겠습니다. 마태복음은 신약성경 중 가장 처음에 나오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의 소망되신 구세주 예언의 성취를 깊이 설명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을 일깨우고, 메시아=예수 그리스도 되심을 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이 어떤 식으로 불변하고, 확실하게, 불가침하게 지켜져 왔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의 시작은 예수님의 소개입니다. 이것은 계보로써 시작됩니다. 하나님 편에서의 구세주의 준비에 관한 것입니다.

 

 Ⅰ 역사적 사실로써의 예수님의 탄생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꾸며진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복음서의 기자 마태는 본서의 주인공인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서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주인공이 객관적이며 공적인 호적을 갖고 있는 역사적 인물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가정은 가계보를 놀랄만큼 정확하게 보존하고 있으며, 가계의 시작부터 그 계보를 정확하게 편찬, 보존하고 있습니다. AD37-96년에 활약한 유대인 역사가 요세파스는 팔레스틴 밖에 거주한 유대인이라도 그 자손들의 이름이 공적 기록으로 남겨져 있으므로, 그것을 예루살렘에 보낸것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윗의 자손이었던 자들은 구약성경에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이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를 갖고 자신들의 계보를 보존해 왔습니다. 공적 기록이란 다른 사적 가계보를 보존하고, 대대로 그것을 계승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Ⅱ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다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하나님의 눈에서 보면, 아브라함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 즉, 기원전 2000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으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계획이 크리스마스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그 발단은 이전의 다윗, 아브라함까지 이르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마지막 때라고 성경에 말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1:20「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리신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히브리서1:1-2「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하나님의 눈에서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시작이 아니라 마지막 때라는 것입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계보를 자신의 목적에 따라 정리했습니다. 17절, 그는 계보를 14대씩, 세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8절의 요람 다음으로 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 이 3대의 이름을 생략했습니다. 11절의 요시야와 여고냐 사이의 여호야김의 이름을 생략했습니다. 12절 스알디엘과 스룹바벨 사이의 브다야(역대상3:19)라는 이름을 생략했습니다.

구약성경을 읽어보면 더욱 완전한 계보가 기록, 보유되어 있습니다. 그 곳에는 아브라함 이전 아담에 이르는 계보도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는 이곳을 생략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의 계보는 아담까지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마태가 이러한 일련을 생략, 수리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생각할 때, 「이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21절)

가 되는 예수님의 탄생이 분명하게 구체적으로 나타난 시대부터 기록하려 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아담이 죄를 범했을 때, 즉 인류의 시작부터 약속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 시대가 되어 분명하게 나타나,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 전세계가 축복 받게 될 것이 보증된 것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다윗은 기원전 1000년경 하나님으로부터 이 보좌에 앉게될 자손 중에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얻고, 그 아들로 인해 다윗의 보좌가 영원히 확립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사무엘하7: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이것으로 유대인은 이 후 구세주를 다윗의 자손이라 부르며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1:1「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라고 기록한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였습니다. 그러나 이 다윗왕국은 기원전 586년 바빌론제국의 손에 멸망당했습니다. 주요한 사람들은 바빌로니아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축복은 사라져버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7-11절의 솔로몬에서 에호야김까지의 13명의 왕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린 왕들이 많이 있어서 13명 중 7명은 우상숭배와 부도덕적인 생활로 몸을 더럽히고 왕위를 수치스럽게 한 불경건하고 자악한 왕들이었습니다. 10절의 므낫세 등은 바알을 숭배했으며 자신들의 자녀들을 불에 던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박해했으며, 구설에 의하면 대선지자 이사야를 톱으로 찢어 죽였다고 합니다.

바빌론에서 그리스도까지의 14대에 관한 이름은 구약성경에 나와있지 않고, 그들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기록이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구약성경 마지막에서 신약성경 시작까지의 400년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바꿔 생각하면, 다윗왕가의 왕위계승은 이 세상 눈에는 사라져버린 것처럼,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은 것같은 시대였습니다.

마리아와 남편 요셉이 다윗왕위를 이은 보좌에 않게 될 사람이었다는 것은 왕가의 추락을 나타내는 것이며, 왕가의 수치이기도 했습니다. 요셉은 가난한 시골 목수였습니다. 구세주의 탄생의 약속은 파기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모든 기대의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에게 약속되고 다윗을 통해 확인된 구세주는 인간적인 것들이 모두 끝났다고 여겨지던 중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셨습니다. 이 일을 계보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역사를 지배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의 변동에 관련되지 않고, 그 구원의 약속을 바꾸지 않고, 확실하게, 성실하게 실현해 주심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Ⅲ 평범치 않은 계보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중에 자악한 왕들이 있었던 것을 배웠지만,  세번째로 좀 더 자세하게 계보를 살펴 보겠습니다. 보통의 계보는 혈통중에 훌륭한 학자가 몇명이나 있는지, 예술가가 얼마나 있었는지, 어떤 기업가가 있었는지, 특별하게 세상에 자랑할 만한 재능있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자랑하기 위해 기록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는그런 계보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특히 유다의 계보에는 결코 이름을 남길 수 없는 여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4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중 4명 모두가 평범치 않은 경력을 가진 여성들이었습니다.

 3절 다말은 청세기 38장에 자세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창녀의 의복을 입고, 자신의 시아버지인 유다를 유혹하여 불의한 관계를 갖고,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습니다. 유다는 다말이 한 일을 두고 「그는 나보다 옳도다」 라고 말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를 명예로운 부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5절 라합은 여호수아 2장 여리고 성안에 살고 있던 창녀로써, 이스라엘의 정탐군을 숨겨준 일로 여리고 성이 함락되었을 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여호수아의 부하 살몬의 아내가 되어 보아스를 낳았습니다. 보아스는 룻의 남편이 되었습니다.

 5절 룻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모압 여자였습니다. 모압은 우상 케모시를 섬기는 부족으로 이스라엘 종교에 들어올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신명기23:3 「암몬 사람과 모압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대 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압 여성 룻이 보아스의 아내가 되어 오벳을 낳았습니다.

 6절 우리야의 아내 사무엘하11장, 12장, 열왕기상1장에 나오는 밧세바입니다. 그녀는 남편 우리야가 전쟁에 파견되었을 때, 다윗과 간통의 죄를 범했습니다. 다윗왕은 이 일로 선지자 나단을 통해 책망당하여, 시편51편과 같은 찢어질 듯한 아픔으로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마태는 어째서 이러한 일들을 기록으로 남겼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는 혈통으로 본다면 수치와 부정함과 죄와 불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자악한 왕들이 끝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태는 명예로운, 깊은 신앙의 정결한 여성들의 이름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다말 대신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기록할 수 도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죄인, 이방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위해 있는 것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마태복음9:13)라고 말씀하신 대로 입니다.

자신의 과거가 이 계보처럼 죄와 수치투성이라 할지라도 「그를 믿는 자들 모두가 실망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세주는 그 분의 계보에 죄인, 이방인을 넣으신 것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구세주를 이 세상에 보내실 때 혈통이 훌륭하거나, 출신 성분이 좋거나, 조상이 훌륭한 것으로 구세주를 예수로 지명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실함 위에 역사를 지배하시고, 죄인을 들어 쓰시고, 악인의 손조차도 잡으셔서, 구세주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한점도 부정함이 없이, 불명예와 수치가 없도록 하시려 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오신것은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립보서2:7)를 위해서이며, 더욱이 시편22:6의 메시아 예언에 의하면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라고 쓰여 있는 것처럼, 구세주는 벌레며, 백성의 조롱거리가 되기위해 태어나신 것입니다. 결국에는 이 세상의 비참과 하나님의 노여움을 십자가의 저주와 죽음으로 인내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계보에 오점이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지 않으신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가정에 절망하거나, 숙명적 죄나 부정함으로 더럽혀진 혈통이나 가계로 심한 상처를 입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힘이나 노력으로는 어떻게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짐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복음, 소식이 됩니다.

 

맺음) 이 계보는 하나님의 위로를 헤아릴 때 큰 기쁨이 넘쳐 흐릅니다. 약속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태어나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계보는 그런 점들에서 보면 실로 지금 시대의 축도이기도 하며, 우리들 한사람한사람의 역사의 축도이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기 이전에 오늘에 이르기 까지의 믿음을 통한 자신의 경력을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써 써 넣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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